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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공부 쉽게 하기 _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by 꿈꾸는 완두콩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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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하게, 풍요롭게, 품위있게.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카테고리를 소제목과 같이 3개로 구분하기로 했다.

 

이 세 가지는 항목은 결혼식 주례를 해주셨던, 내가 존경하는 노선배께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주신 조언의 핵심이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두말할 것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게 첫번째이고,

두번째로, 원하는 것을 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한 경제적 풍요를 가져야 하며,

마지막으로 내 존재를 풍성하게 하는 교양과 품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이 세가지가 갖추어져야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제 각각 새로운 새해의 포부와 각오를 다질 것이다.

 

매년 1월이 되면, 건강과 풍요, 품위를 위해서 무엇을 할지 다짐해 보지만 

한 해가 끝날 때는 큰 소득 없이 제자리 걸음하고 있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새해를 시작하면서, 또 다짐을 해본다. 경제적 자유에 한걸음 더 다가가 보자고..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창업이나 사업을 하거나, 금수저 부모님을 만나거나..

이도 저도 아닌 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부동산과 주식 등에 투자해 자산을 늘려갈 수밖에 없다.

절약과 저축만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기란 쉽지 않다.

 

나는 흙수저 출신에, 사업은 담력이 되지 않아 꿈도 못꾸고,

그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기에,,

부자가 되려면 투자자의 길 말고는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다.

 

투자라는 것이 막연하기 그지없고 공부방법도 정해진 것이 아닌지라.

참으로 시작부터가 막막한게 사실이다.

 

투자를 잘하려면 경제공부는 필수인데, 경제공부는 또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한경, 매경 같은 경제신문을 구독하여 매일 훑어봐야 하나?

아니면 경제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공부해야 하나?

아니면 경제관련 서적을 탐독하면 될까?

 

#2. 손에 잡히는 경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올해 내가 선택한 경제공부 쉽게 하기방법은

MBC 표준 FM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청취하는 것이다.

 

MBC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예전부터 간간히 이 프로그램을 들어왔는데.

우선 진행자의 목소리가 무척 마음에 든다.(신뢰감을 주는 진중한 목소리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음성)

 

이진우 기자.

경제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대학 때 전공이 당연히 경제학이거나 관련 학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MBC 손에 잡히는 경제 홈페이지 진행자 소개란을 보니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출신이다.

 

잠시 홈페이지에 소개된 그의 소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태지, 장동건, 유재석, 배용준이 태어난 1972년.
그해에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말고도 무려 95만 명의 아이들이 더 태어났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입니다.
그 이전 세대들이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면, 1972년생들은 독재보다는 불경기와 취업난에 맞서 싸워야 했던 첫 세대였습니다.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을 받은 1998, 저는 하필 그해에 대학을 졸업하는 바람에 그 이전 세대는 겪지 않았던 취업난의 매서운 바람을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

직장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방송사 성우 시험에 응시해 면접장에 불려 들어갔던게 방송국과의 첫 만남이었고
, 한 생명보험회사에 월급 60만원짜리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잔심부름을 한 것이 우리나라 금융산업과의 첫 인연이었습니다. 그러다 99년 여름, 겨우 정규직 기자가 되어 그 뒤로 15년째 경제 전문 기자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람 있는 일도 많았습니다. 한국 기자협회가 그 해 가장 좋은 기사를 쓴 기자에게 주는 <한국기자상>을 경제보도 부문에서 수상한 국내 유일의 기자이기도 합니다.
각종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와 관련한 이슈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일을 부업으로 삼다가 2011년 가을부터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의 생각이 칵테일처럼 잘 섞여야 좋은 대안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균형 잡힌 여론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하려고 합니다“

 

서태지의 랩처럼 흥겹고 유재석의 토크쇼처럼 즐거운 경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쓰여 있는데,

꽤나 그에 걸맞게 프로그램을 잘 꾸려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청취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내용일 텐데도 모르는 척) 쉽게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어려운 경제용어도 잘 풀어서 쉽게 설명해 준다.

특히 예를 들거나 비유법을 잘 사용하여 어려운 경제상식도 청취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코너로 손경제의 아침회의, 센터view 오늘 왜 이래요? , 친절한 경제 코너가 있으며

매일아침 이슈가 되는 경제뉴스를 알려준다.

 

친절한 경제 코너는 청취자가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직접 취재하여 알려주는데

듣고 있으면 오..나도 이거 궁금했는데..라고 공감하며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매일 코너에 나오는 패널은 주로 박세훈 작가, 김현우 행복자산연구소 소장, 김치형 경제뉴스큐레이터인테 개인적으로 모두들 절친한 사이여서 그런지 방송분위기가 매우 훈훈하고 유쾌하다.

 

요일코너로는

: 어쨌든 최준영(한국 산업사)

: 대세는 김덕진(트렌드 리포트), 유행은 조현경(트렌드 리포트)

: 역시나 박정호(사물의 경제학)

: 돌아온 이종훈(스포노믹스), 블루칩 신기주(휴머노믹스)

: 해외파 어예진(글로벌 리포트), 돈되는 박제영(증시 업종탐방)

있으며 하루에 두 번 방송이 있는데.

 

방송시간MBC 표준FM 평일 오전 830~9, 11시5분~11시55분, 일요일 7시5분~8시이다.

 

원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방송이 없었는데,

2022년 새해부터 일요일에도 손에 잡히는 경제 주간 하이라이트방송이 추가되었다.

한주간 놓치기 아쉬운 경제 이야기들을 다룬다고 한다.

방송은 MBC라디오 홈페이지의 다시듣기, 팟캐스트, 유튜브로도 접할 수 있는데

나는 주로 팟캐스트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더블팟 어플을 깔고 ‘‘손에 잡히는 경제를 검색하여 구독하고 있다.

오전에 당일 본방이 끝나면 보통 오후 2~3시 이후에 당일 방송분이 업로드 되고 지나간 놓친 방송을 다시듣기에 매우 편리하니 팟캐스트 이용을 추천한다.

유튜브는 ‘MBC라디오’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새해 경제공부 하기로 맘먹었다면,

쉽게 오디오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손경제를 들어보면 어떨까?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팟캐스트에 올리는 방송 뒷이야기 커피타임을 듣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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